21만 스마트산단 중소 제조기업이 무상으로 로봇 자동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자동화업체를 매칭해주는 로봇 솔루션 온라인 중개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 '스마트 K-팩토리' 프리미엄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공급기업은 스마트산단에 등록된 21만개 기업의 운영·성장에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경영 컨설팅, 법률, 특허, 제조기업 등 33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마로솔과 SK텔레콤 2개사가 추가됐으며 로봇 자동화 분야 공급기업으로는 마로솔이 유일하다.
마로솔은 정보 비대칭이 심한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현장 영상만 간편하게 업로드하면 최적 적용사례, 공급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던 로봇 자동화 업체 물색 작업을 하루로 줄여 정보 부족과 불투명성을 해소한 온라인 매칭 플랫폼이다.
마로솔 관계자는 “프리미엄 공급기업 선정을 통해 마로솔은 스마트산단 21만개 회원사에 로봇 자동화 관련 무상 컨설팅을 제공, 국내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면서 “자동화업체 애로사항인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국내 로봇 시장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