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싸인, 한국공인노무사회 전자계약 서비스 공급 업체로 선정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는 가운데 계약 업무도 비대면 전자계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자계약 서비스 제공기업 글로싸인(대표 이진일)이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글로싸인은 한국공인노무사회에 소속된 1만 5000개의 사업장에서 전자 계약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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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싸인과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식

글로싸인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종이 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으로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을 통해 손쉽게 법적효력이 존재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이다.

글로싸인이 연동될 시스템은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운영 중인 급여 아웃소싱 시스템인 아이페이(i-Pay)이다. 아이페이는 급여 및 4대보험 관리가 가능한 급여아웃소싱 프로그램으로 300여개의 노무법인에서 이용 중이며, 1만 5000개의 사업장과 20만 이상의 근로자를 관리하고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퇴직금 정산서, 그 외 간단한 노무서면 작성 대행 등 다양한 범위에 글로싸인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페이 시스템에서 계약 체결 및 서명 수집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아이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공인노무사회 소속 회원사들에게도 향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공인노무사회 서진배 사무총장은 “ 글로싸인이 타사 대비 제공하는 API/SDK목록이 가장 많았고, 사용 방법이 직관적으로 전자 계약 업무에 효율성이 높다”면서 서비스 공급업체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글로싸인 이진일 대표는 “전자계약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에 자신있다. 많은 기관 및 기업에 글로싸인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계약 업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싸인은 카카오, 이베이, 유한양행, 한독제약 등 8000여 기업에서 사용 중이며, 강남구청,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 등에도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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