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빌드가 표준 마이데이터 중계 시스템(My dLand)을 출시했다.
표준 마이데이터 중계 시스템은 연계통합 ESB(Enterprise Service Bus) 미들웨어를 탑재, 기관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 연계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이중화, API 생성 주기 관리, 데이터 변환·전송, 위저드·대시보드형 중계 포탈, 통합 모니터링 등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공급하는 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 시스템은 상용 연계 소프트웨어(MESIM ESB)와 API 게이트웨이(MESIM APIG) 제품을 활용해 API 개발 가이드와 명세 관리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접근·인증 관리, 토큰 관리(발급·갱신·폐기 등), API 정책·과금 관리, 로그·장애 관리, 서비스·기관 정보, 중계 포탈, 통합 모니터링 등 표준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메타빌드는 데이터 연계통합 전문기업으로 행정·교통·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헬스케어·산림·금융 등 빅데이터 플랫폼, 장기요양·스마트시티·스마트교통 등 다양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술력과 사례를 축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0여개 기관에 연계통합 제품을 공급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마이데이터”라면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패키지형 제품을 국내·외에 보급해 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