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차세대 생체인식 시스템 앞세워 조달·건설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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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홍채·지문인식 시스템 유바이오-엑스 아이리스(UBio-X Iris). 유니온커뮤니티 제공

유니온커뮤니티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과 건설근로자공제회 개방형 표준 지문인식시스템, 비접촉 체온측정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조달과 건설시장을 공략한다.

유니온커뮤니티가 출시하는 비접촉식 체온측정 시스템(모델명 THM-910F)은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측정 거리 30㎝, 오차 범위 ±0.3℃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시스템은 얼굴인식 단말기 '유바이오-엑스 페이스(UBio-X Face)'와 연동, 비대면 방식으로 얼굴인식과 체온측정까지 자동 지원한다. 출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마스크를 코나 턱에 걸치는 등 부적절하게 착용한 경우를 인식해 경고 메시지 알림을 보내고 출입을 제한한다. 모든 출입자 체온측정 기록과 출입관리 기록은 출입통제 소프트웨어인 '유바이오 알페타(UBio Alpeta)' 서버에 자동 저장돼 사후 이력관리와 감염원 추적에도 활용할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개방형 표준 지문인식시스템 '유바이오-엑스 슬림(UBio-X Slim)'은 고무, 종이, 필름, 점토, 실리콘 재질의 위조지문까지 판별할 수 있는 위조지문방지(LFD) 기술이 특징이다.

13.4mm 광학 구조 슬림 센서를 탑재했다. 최대 50만개 템플릿과 1000만개 이벤트 로그, 5만개 이미지 로그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를 내장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위조지문방어력 시험평가에서 99.2% 점수를 획득했다.

조달청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차세대 홍채·지문인식 시스템 '유바이오-엑스 아이리스(UBio-X Iris)'는 고성능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탑재해 1초 이내 4만 탬플릿 인증이 가능하다. 오토틸팅 기능으로 최대 50㎝ 거리에서도 홍채를 자동으로 찾아 빠르게 인증한다. 안경, 마스크, 방진복, 두건 등을 착용해도 빠르고 정확한 홍채 인증을 지원한다. 열감지 센서를 연동해 출입통제와 발열감지 기능을 동시에 처리한다.

보안칩이 탑재된 지문인식 스캐너 '앤스캔-에프엠에스이(NScan-FMSE)'는 하드웨어 내 보안칩을 탑재, 물리적 보안성을 강화했다. 지문 인증 시 이미지가 아닌 암호화된 템플릿으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중 암호화 체계를 구축했다.

지문 데이터 암호화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표준 방식을 적용했으며 특히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생체인식 시장이 매년 확대되고 제품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만큼 이번에 출시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식약처 인증 제품, 건설근로자공제회 지문인식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건설과 조달 분야 보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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