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롤러블 OLED TV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5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미래를 이끌 가장 혁신 제품에 수여한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디스플레이가 종이처럼 얇아 본체 안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TV 형태를 바꾼 차세대 폼팩터 혁신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윤수형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해 시장 확대와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