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동탄 신공장 가동…"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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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동탄 제조센터

엑스레이 검사장비 회사인 자비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신공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건물면적 4723.8㎡(약 1430평) 규모 동탄 제조센터를 건립하고, 이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성남 공장 대비 생산능력이 확대돼 연간 2000억원대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자비스는 동탄 제조센터에 데모룸도 마련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비스는 전자부품 내부 상태나 식품 속 이물을 찾아낼 수 있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제조사다. 반도체 공정에서 내부 불량을 검사하는 인라인(in-line) 방식 장비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식품,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자비스 관계자는 “검사 장비 수요가 지난해 대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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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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