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영천시의 2022년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저전력 지능형 IoT 부품 소재는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하베스팅' 부품소재를 활용해 다시 전력에너지로 변화해 사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물류 분야에 적용, IoT 기술을 활용한 권역 내 물류부품 연계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다.

주요 사업내용은 통합관제센터구축 및 연계 네트워크 등 지능형 IoT 부품 플랫폼 구축, IoT 디바이스 등 핵심 요소기술개발을 위한 제품개발 기술지원, 요소기술개발 기업의 실제 서비스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한 지능형 IoT 부품서비스 테스트베드, IoT 센서 네트워크 트레이닝 룸 활용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이대식 사업단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북도와 영천시를 비롯 지역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 앞으로 캠퍼스 내 구축될 지능형 IoT 부품센터를 활용해 대구대가 에너지 하베스팅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경산캠퍼스 내 연면적 약 1900㎡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능형 IoT 부품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