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로 회원 확대 10일 오픈
기업 특화 상품 혜택 대폭 강화
충성고객 확보로 고정수익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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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B2B 사업자 전문몰 비즈온>

이베이코리아가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사업자 회원까지 확대한다. 기업간거래(B2B) 전문몰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전용 혜택을 강화해 기업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10일 사업자 전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비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스마일클럽 가입이 불가능했던 사업자 회원에게도 스마일클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G마켓과 옥션은 각각 B2B 전문몰인 '비즈온'과 '비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자 전용 쇼핑 서비스로, 일반 회원과 달리 사업자로 등록된 회원만 가입, 이용할 수 있다. 기업에 특화된 전용 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대량으로 판매하는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업체를 이용하기 어려운 중소 영세업체가 주 판매 고객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스마일클럽 비즈를 론칭한 까닭은 사업자 회원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이베이코리아 사업자 회원 거래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기업 고객은 한 번에 많은 물량을 구매하기 때문에 단숨에 거래액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있다.

G마켓은 2012년부터 일반 사무실과 병원, 학교 등 중소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즈온을 운영해왔다. 사무용품부터 의료, 교육용 기자재까지 각 사업장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한다. 옥션 역시 2013년부터 사업자 전문몰 비즈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중소 사업자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갖췄다. 2년간 거래현황 조회가 가능하고, 구매물품 견적서를 제공한다. 견적서는 출력과 엑셀파일 저장도 된다. 또 일부 상품의 경우 복수구매 할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도 추가 적립해준다. 작년 3월부터 늘어나는 사업자 회원 수요를 반영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이를 사업자 회원까지 확대해 고정 수익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경쟁 e커머스 업체들도 B2B 전문몰 사업에 뛰어들면서 충성 고객 확보가 중요해졌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스마일클럽 가입을 원했던 사업자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일클럽 비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 코너를 리뉴얼하고 더욱 강화된 사업자 회원 전용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