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광주시 대표 중견기업 선정…8억4천만원 지원받아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광주시·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중견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광주시 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 하남산단에 본사를 둔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질 관리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용, 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공조 부문의 전 제품군을 구축한 기업이다. 전 세계 180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냉동공조기기 전문회사인 글로벌 캐리어, 도시바 캐리어와 자본 및 기술 합작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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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2021년형 에어로18단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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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C 발광다이오드(LED)살균기능 추가 창문형 에어컨 출시.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공조 부문의 제품군에서 더 나아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와인셀러와 같은 전문가전 제품 군을 확장해 종합 가전 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빠르게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 10% 이상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 역량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광주시 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캐리어에어컨은 지역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R&D와 수출 마케팅, 특허 전략 수립, 경영 전략 컨설팅 등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사업비 8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 기업으로 지역대표 기업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캐리어에어컨의 이번 광주시 지역 대표 중견기업 선정이 지역 산업에 혁신 원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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