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 고객에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기업·기관과 'B2B 원팀'을 출범했다.
B2B 원팀은 시장에서 성공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기업간거래(B2B) 분야 D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B2B 원팀 참여 기업은 KT를 비롯해 콘택트센터 솔루션 기업인 한솔인티큐브, KLCNS, 마인드웨어웍스, NHN다이퀘스트, 셀바스AI, 베이글소프트, 예스피치와 콘택트센터 운영과 IT 아웃소싱 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 등 각 분야 전문기업이다.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 기관인 KMAC도 참여한다.
B2B 원팀은 상반기 △콘택트센터 DX △IT아웃소싱(ITO) △교통 DX △실감미디어 DX △비즈(Biz)고객 DX 5개 분과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중에는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핵심 DX 영역으로 분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B2B 원팀은 우선 콘택트센터 DX 분과를 가동한다. DX 분과는 △고객 필요에 기반한 콘택트센터 서비스 시장 확대 △중소 솔루션 발굴 △콘택트센터 플랫폼 신규 DX 모델 개발 △상생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협업한다. 중소 B2B 고객을 위한 지능화 클라우드 솔루션, AI콘택트센터(AICC) 개발과 구축도 진행한다.
KT는 관련 그룹사를 비롯해 출범식에 참여한 전문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B2B 원팀 출범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을 실현하겠다”며 “KT는 고객 삶의 변화와 B2B 분야 산업 DX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를 론칭하고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