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톤프리가 미국 음악전문지 '최고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에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매거진 롤링스톤은 '롤링스톤 오디오 어워즈'에서 최고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으로 LG 톤프리 FN7을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수많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있지만, LG 톤프리는 그중에서도 기술과 착용감에 중점을 뒀다“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배경소음과 주변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독특한 이어폰 모양이 노이즈를 한층 더 막아준다“고 평가했다.
톤프리 FN7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웨이브폼 이어젤'을 적용했다. 이어젤 내부 공간이 나선형 모양의 웨이브 구조로 착용 시 귀에 전달되는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킨다.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음질을 제공한다.
롤링스톤은 '최고 무선 이어폰'에는 애플 에어팟 프로를, '최고 오디오필 무선 이어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버즈 프로를 꼽았다.
롤링스톤은 “에어팟 프로는 어느 한 분야가 뛰어나다기보다, 종합적으로 부족한 면이 없다”며 “에어팟이 무선 이어폰을 주류 시장에 편입시켰다면, 에어팟 프로는 애플의 리드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버즈 프로에 대해서는 “풍부한 고음과 베이스에 걸쳐 스튜디오 같은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며 "땀만 막을 수 있는 에어팟 프로와 달리 갤럭시 버즈 프로는 IPX7 방수등급을 받아 최대 3피트 깊이 수심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