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쇼핑이 임직원들의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습관 정착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청렴문화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청렴 버킷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이자 7개 홈쇼핑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전 임직원의 생활 속 청렴의식 정립을 위해 마련했다.
'청렴 버킷챌린지'는 공영쇼핑 임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내 캠페인이다. 매달 청렴직원 1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정해 선인장 모양 청렴화분 가습기 증정 및 포상을 한다.
선정 기준은 평소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 내외부 규정·지침 준수 및 반부패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기여하는 등 청렴활동과 관련된 임직원이다.
청렴 버킷챌린지 1호는 강현욱 대외협력팀장이 지목됐다. 국정감사 등 대외기관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팀장으로 평소 청렴한 업무 진행과 타 부서 직원의 고충까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모범이 돼 1호 주인공이 됐다.
공영쇼핑은 매년 시행 중인 정부의 부패방지 시책 활동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발적 청렴릴레이 편지를 써오고 있다.
이번 첫 번째 '청렴릴레이 편지'는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30일 선임된 유창오 상임감사가 시작했고 앞으로 경영지원본부장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렴버킷과 청렴편지의 릴레이를 통해 임직원 간 청렴에 대한 인식제고 및 소통 수단으로 정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청렴 버킷챌린지를 운영하는 감사실 관계자는 “부정적 이미지를 걷어내고 공영의 설립 취지에 맞게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더욱 신뢰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렴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