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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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개최한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서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엑스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업체별 개발 기술·제품 소개 △주요기관 세미나 △설비·기자재 품평회 △신제품·신기술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부스 전시장에는 총 110여개의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배터리부터 발전기, 조명기기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 주요 기업이 총 출동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세미나에서는 업계 주요 기관들이 알찬 강의들을 선보인다. 한국전기공사협회를 비롯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대한전기학회 등이 참석해 전기공사기술자 교육, 안전관리 교육 등 전기공사업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구성했다.

업계 주요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주요 공공기관인 △한국전기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참가해 업계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한다.

최신 기자재들이 전시될 품평회에서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및 발전사의 설비 및 기자재 구매·설치 담당자들이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전 예방 대책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전기공사협회는 회원사를 비롯해 업계 종사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번 엑스포 테마를 '안전'에 맞췄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가 급격하게 높아진 만큼 일선 업체들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했다”며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한 만큼 이번 엑스포에 참석해 도움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