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는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드론 상업화 실증지원센터 준공과 통합관제 및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계절 스마트 영농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드론 지식산업센터 △433MHz 기반 드론 운용 통신기술 개발사업 △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스마트팜혁신밸리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드론 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구상이다. 또, 전·후방 핵심기술 실증을 통해 제작기업과 후방기술기업 간 밸류체인을 구축해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앵커기업을 전남에 유치해 무인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고령화·인구감소 등 현실적인 농업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며 “5G통신과 드론을 농업에 접목한 최초 국책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