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P500 선물 레버리지 투자 ETN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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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사장 박정림·김성현)은 22일 S&P500에 레버리지로 투자 가능한 'KB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H)' 'KB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S&P500지수는 국제 신용평가기관 S&P가 기업 규모·유동성·산업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한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다.

이번 신규 상장하는 ETN 2종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되어 있는 'E-mini S&P500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 및 -2배를 추종하도록 고안된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KB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H)'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지수수익률에만 연동되나, 'KB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수익률과 별개로 달러/원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총 보수는 △'KB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H)'은 연 0.49% △'KB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은 연 0.59%로 매일 최종지표가치에 일할 반영된다. 이는 제비용 내에 운용보수 및 헤지비용을 낮춰 S&P500 관련 파생형 상품 중 업계 최저 수준이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 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활용 가능하며 제비용이 업계 최저수준인 것이 특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춰 해외주식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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