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20일 전국 지역 특산물 테마 예능 프로그램 '팔도밥상 플러스' 첫방송을 송출한다.
팔도밥상 플러스는 지난해 3월 선보인 '셰프의 팔도밥상'을 개편,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매회 촬영 시 60분간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본편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세 차례 특산물 라이브 커머스는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라이브 커머스 하이라이트 부분을 본편 방송에 함께 소개한다.
방송인 광희가 고정 MC를 맡고 오세득·이원일 셰프가 특산물 요리 대결에 나선다. 국악인 김나니도 출연한다.
팔도밥상 플러스는 지역채널 콘텐츠가 특산물 홍보를 넘어 판로 개척으로 영역을 넓힌 '지역경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일 첫 방송에서는 전라남도 광양 토마토·애호박 농가를 방문한다. 출연자는 품앗이 현장에서 초를 다투는 미션 수행과 토마토와 애호박을 활용한 요리 대결을 벌인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콘텐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 지역채널 방송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기반 방송 사업자로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팔도밥상 플러스 방송 본편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55분에 헬로tv 채널 25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 '더라이프' 채널과 국악방송에서도 볼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