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천재교육 등 줄이어
교과연계 콘텐츠 기능 확대·무료 제공
학생 진단 평가 등 자기주도 학습 강화
사이트 방문자·페이지뷰 모드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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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교수학습지원사이트 티셀파>

교육업체들이 원격수업 일상화에 따라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를 잇달아 새단장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아이스크림', 천재교육 '티셀파', 비상교육 '비바샘', 금성출판사 '티칭허브' 등이 대표적이다. 업체들은 교과 연계 콘텐츠와 기능을 강화하고,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학교 수업 지원에 적극적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자사 초등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 전체 페이지뷰 수가 작년 동기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문자는 전년 대비 약 2배 늘면서 전체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은 올해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대비해 아이스크림 내 교과 연계 활동 및 온라인 수업 준비 영역을 강화했다. 교사는 집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을 위해 손쉽게 파워포인트(PPT) 양식과 클립아트 등을 내려받아 각자 수업 환경에 맞게 편집 및 공유가 가능하다. 특히 저작권이 해결된 영상을 아이스크림에서 유튜브 링크로 학생에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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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내 사회, 과학 영상을 유튜브 링크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천재교육은 '티셀파(T셀파)'에서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온라인 수업 자료실'을 별도 운영했다. 수업용 PPT와 이(e)북, 문제풀이 영상, 5분 게임 등 학습 호기심을 높여주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천재교육은 올해 2월 티셀파 리뉴얼 1차 오픈을 했고, 7월에 모든 개발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리뉴얼은 방대한 수업 자료를 찾기 쉽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에 필요한 교과 콘텐츠를 대폭 늘리는 것이 목표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티셀파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매년 3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며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특별관을 오픈했고, 과학·사회·미술 관련 실감형 콘텐츠도 40종이나 갖췄다”고 설명했다.

교사를 위한 수업 제작 툴만 고도화되는 것이 아니다. 학습격차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학생 학습 진단 평가 콘텐츠부터 가정 내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도 늘렸다.

비상교육은 자사 '비바샘'에 학생 기초학력 학습 진단을 할 수 있는 문제은행 시스템을 강화했다. 블렌디드 러닝 등 여러 가지 온라인 수업형태와 방법을 안내하는 '온라인수업생존비법' 채널을 운영했다. 과학이나 사회 과목 자기주도 학습을 돕기 위한 과목별 테마관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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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의 교수학습지원사이트 티칭허브>

금성출판사는 지난해부터 '티칭허브' 사이트에 온라인 수업을 위한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초등 온라인 학습 콘텐츠인 '푸르넷 아이스쿨' 개념강의 동영상 1500편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초등 티칭허브 사이트를 별도 오픈했다. 음악, 미술, 체육, 실과 과정 수업 자료와 국어·수학·사회·과학 전학년 평가자료 및 해설을 볼 수 있다. 평가자료는 서술논술형평가와 단원평가 자료 등으로 구성돼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사이트를 찾는 교사들이 증가함에 따라 홈페이지 환경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유료로 제공하던 학습 자료를 무료로 오픈한 후에 티칭허브 사이트 방문자가 지난해 대비 약 600%, 페이지뷰는 약 30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