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유치 속도 낸다

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업무협약…투자유치 사업 협력

지난 1월 개청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TRA 인베스트코리아는 KOTRA내에 설립된 국가투자유치 기관으로,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국내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투자환경 홍보, 외국기업 대상 투자상담, 투자신고, 기업설립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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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유치사절단 및 전담팀(TFT)파견 등 외국인투자 유치사업 추진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및 투자유치 로드쇼 등 투자홍보 활동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광주시 소재 기업의 글로벌기업 협력 수요 조사를 통한 잠재투자가 발굴 및 투자유치 활동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KOTRA 36개 해외 투자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광주시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 자동차, 에너지 등 글로벌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OTRA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해 광주 특화 분야에 첨단 외국기업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투자 유치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융복합 신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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