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1] SK텔레콤 '인공지능·메타버스'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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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SK텔레콤'을 주제로 △AI 서비스와 디바이스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AI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SAPEON) 칩셋을 전시한다. AI 반도체는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실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AI 핵심 두뇌에 해당하며 효율성 측면에서 특화됐다.

SK텔레콤은 AI 반도체 사피온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성능 비교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수 기업은 GPU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인식 AI 플랫폼 누구(NUGU) 인사이드 서비스도 선보인다. AI 스피커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B tv' 셋톱박스, 티맵(내비게이션), T전화, 농협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적용한 사례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제작시설과 서비스, 디바이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폴리곤 방식 볼류메트릭(Volumetric) 스튜디오인 '점프 스튜디오'(Jump Studio)를 전시할 예정이다. 볼류메트릭이란 4K 화질 이상 수준 카메라 수백대가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캡처해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점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앱도 시연한다.

관람객이 메타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로봇 VR 시뮬레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객은 6미터 높이 로봇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메타버스 영상을 감상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MS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엑스클라우드(X CLOUD)를 시연한다. 고성능 게임을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통해 고화질 저지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협업을 통해 국내 독점 보급하는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 기기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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