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세계적 온라인공개강좌(MOOC) 플랫폼인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6월 코세라와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제공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11월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이금희 교수의 한국어, 한글 소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어 교육, 한국철학, 빅데이터, 에너지, 소프트웨어(SW) 등 8개 강좌를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전체 수강생이 1만5000명이 넘었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코세라 회원가입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강좌는 무료이며, 수료증을 발급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유료 결제가 필요하다.
성균관대는 코세라와 C4C(Coursera For Campus) 서비스 협약을 맺어 성균관대 학생은 무료로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성균관대 교수는 코세라에 올라와 있는 다른 기업 혹은 대학의 강좌를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조준모 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코세라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성균관대는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환경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