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게이밍PC·노트북 대거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는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 소비자용 노트북 등을 대거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 '델 G시리즈' 게이밍 랩톱, 프리미엄 신형 게이밍 모니터, 인스피론 신형 노트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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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R5 제품 사진

15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 에일리언 노트북으로는 14년 만에 선보이는 AMD 탑재 모델이다. 최신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랩탑 GPU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에일리언웨어 15인치형 노트북 중 가장 빠른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3200Mhz DDR4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QHD 240㎐ 또는 FHD 360㎐ 패널을 선택해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이제품은 노트북 내부 음영을 어둡게 해 게임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다크 코어' 기능을 탑재했다. 새로운 도장 처리 기법인 '실키-스무스 하이-엔듀런스' 기술을 적용해 얼룩 방지 효과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표면과 외관을 구현했다.

게이밍 데스크톱 신제품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2'는 최신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GPU를 탑재했다. 이전 세대 대비 19% 향상된 프로세서에 최대 128GB DDR4 3400Mhz XMP 메모리와 2TB NVMe SSD가 장착됐다.

게이밍 노트북 '델 G15 라이젠 에디션'은 최신 AMD 라이젠 5000 시리즈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랩탑 GPU를 탑재한 15인치형 노트북이다. 얇은 베젤 스크린과 친환경적인 저휘발성유기화합물 수성 페인트로 마감 처리했다. 내부적으로는 공기 흐름을 최대로 증가시켜 효과적인 냉각과 발열을 위한 써멀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2'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이며,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는 5월 7일, '델 G15 라이젠 에디션'은 5월 4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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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32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델 테크놀로지스는 매우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27인치형 '델 2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32인치형 '델 32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QHD 해상도와 165㎐ 재생률, 2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

'델 25 게이밍 모니터(S2522HG)'는 240㎐ 재생률과 1ms 응답 시간을 보장하고, 패스트 IPS 패널 기술로 어떤 각도에서도 일관성과 선명도를 유지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품질 보장을 위해 3년간 브라이트 픽셀이 단 하나라도 발견되는 경우, 근무일 기준 1일 내에 교체 패널을 발송해주는 '프리미엄 패널 및 어드밴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은 모두 6월 22일 출시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PC 브랜드 '인스피론'의 새로운 노트북도 선보였다. 14인치형 신형 노트북 인스피론 14는 AMD 라데온 그래픽 사양에 AMD 라이젠 7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신제품들은 테두리가 거의 없는 보더리스 디스플레이, 넓은 키보드, 더 커진 키 캡과 큼직한 터치패드, 미세 조정이 가능한 마이크가 탑재됐다. 새로운 인스피론 시리즈 노트북과 투인원 제품은 현재 국내 판매 중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최근 게임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소비자용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델이 발표한 이번 신제품들은 견고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델 고유의 친환경적 철학과 가치가 반영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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