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소비자용 PC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 '델 G시리즈' 게이밍 랩탑, '델 모니터' 프리미엄급 신형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해 소비자용 PC 브랜드 '인스피론' 신형 노트북이 포함됐다.
15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은 최신 AMD 라이젠 5000 시리즈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랩탑 GPU를 탑재했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2'는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GPU, 최대 128GB DDR4 3400Mhz XMP 메모리, 2TB NVMe SSD를 탑재했다. '델 G15 라이젠 에디션'은 최신 AMD 라이젠 5000 시리즈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랩탑 GPU를 탑재한 15인치형 노트북이다.
멀티플레이어 전투 게임에 적합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도 나왔다. '델 2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델 32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QHD 해상도와 165Hz 재생률 및 2ms(1000분의 1초)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델 34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커브드 WQHD 34인치 디스플레이와 144Hz 화면 재생률을 제공한다. '델 25 게이밍 모니터'는 240Hz 화면 재생률과 1ms 응답 시간을 보장한다.
14인치형 신형 노트북 인스피론 14는 AMD 라데온 그래픽 사양에 AMD 라이젠 7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모델과 투인원 모델,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그래픽 사양에 인텔 11세대 코어 i5-11300H 또는 i7-11370H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5.6인치형 노트북 3종으로 출시된 인스피론 15는 인스피론 14와 동일한 사양으로 AMD 프로세서 탑재 모델과 인텔 '타이거레이크' 탑재 모델 2종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테두리가 거의 없는 보더리스 디스플레이, 넓은 키보드, 더 커진 키 캡과 큼직한 터치패드, 미세 조정이 가능한 마이크가 탑재됐다. HD 웹 캠과 함께 고품질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TNR 하드웨어 솔루션이 내장됐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통합하는 '델 모바일 커넥트' 솔루션이 탑재돼 PC를 이용하면서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거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최근 게임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소비자용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델 신제품은 견고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델 고유의 친환경적 철학과 가치가 반영돼 소비자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