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가 더 정확해진 휴대용 론치 모니터 '보이스캐디 SC300i'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SC300i는 기존 제품에 데이터 측정 능력을 고도화시켜 한층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마이스윙캐디' 앱에서 스윙 영상 분석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SC300i는 듀얼 안테나와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빠르게 클럽과 볼을 추적하고, 정확하게 샷 데이터를 기록한다. 여기에 기압과 온도까지 계산하는 보이스캐디만의 알고리즘으로 더욱 정교한 값을 산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꼭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보이스캐디 SC300i7는 샷을 분석하는 데 꼭 필요한 7가지 핵심 데이터인 샷의 비거리(Carry/Total), 클럽(스윙) 스피드, 볼 스피드, 발사각(Launch Angle), 최고점(Apex), 스매시 팩터(Smash Factor) 그리고 볼 스핀량(앱에서만 제공)을 보여준다.
모든 샷을 클럽별로 기록하고 통계를 볼 수 있는 기능도 골프 실력향상에 도움이된다는 평가다. 클럽별 평균 비거리, 샷 별 스매시팩터, 볼 스핀량 포함 7가지 핵심 데이터 등 다양한 샷 기록을 확인 할 수 있어 거리 편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라운드에서 정확한 클럽을 선택할 수 있어 스코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SC300i는 비거리를 연습하는 연습 모드와 거리에 맞춰 연습하는 타겟 모드가 그대로 탑재되어 있으며, 리모콘으로 원거리 조작이 가능해 손쉽게 모드와 클럽 변경이 가능하다.
'마이스윙캐디'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더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샷 데이터, 통계(날짜별, 클럽별 샷 데이터) 등 기본적인 샷 정보부터 스스로 스윙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스윙영상 분석기능과 휴대폰과 앱을 연동한 뒤 비디오 기능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하면, 0.5배속, 0.25 배속 등 슬로우 모드로 볼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사용 시간도 한층 증가됐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충전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켰다.
보이스캐디 전략마케팅팀 박태근 부장은 “샷이 결과라면 스윙은 원인으로, 원인을 잡지 못하면 결과는 늘 똑같을 수밖에 없기에 영상 기능을 추가했다” 며 “스스로 스윙도 보고 분석하여 새로운 골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되면서 골프 연습장을 찾는이가 늘고 있다. 연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나의 클럽별 비거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는 가장 잘 맞은 샷과 대략적인 거리만 확인한다. 필드에서 샷이 들쑥 날쑥한 원인이기도 하다. 스윙을 눈으로 분석하고 비교하며 연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보이스캐디 SC300i가 필요한 이유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