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4월 한 달 동안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플러스 원(+1)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장 행사 상품과 달리 배달 주문 시에만 +1 행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행사 상품은 총 27종이다. 도시락 6종 구입 시에는 오뚜기참깨라면(소컵)을 증정하고, CJ삼호어묵얼큰오뎅한그릇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와 재래김, 젓갈, 음료 등 상품 구입시 1+1 행사가 적용된다.
GS25가 이 같은 행사에 나선 까닭은 배달 서비스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한 GS25 배달 서비스 매출은 12월 대비 18배 늘었고 요기요를 통한 주문 역시 13배 신장했다.
GS25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배달 주문 전용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4월 들어 6일까지 행사 상품 주문량이 전월 동기대비 237.9% 신장세를 거뒀다.
성찬간 GS25 편의점 MD부문 상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배달 전용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GS25배달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보다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