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섹시큐리티가 '마에스트로 유어아이즈'를 국내 출시한다.
마에스트로 유어아이즈는 디지털포렌식 전문업체 마에스트로 네트웍스가 개발한 솔루션이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저작권 등록물, 불법 동영상 등을 탐지·추적한다. 2016년 국내 수사기관에 구축된 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불법 동영상과 이미지 DNA를 자동으로 분석해 탐지한다. 동영상 분석 엔진을 통해 영상마다 사람 지문과 같이 고유 특징을 가진 핑거프린트(지문)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시그니처와 패턴을 식별한다.
인터넷과 다크웹에 유포된 불법 동영상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다양한 형태로 수정 또는 왜곡된 동영상도 고유 DNA를 활용해 검색·탐지·추적을 수행, 삭제를 요청한다. 이후 지속적 모니터링과 추적을 통해 추가 유포를 방지한다.
현재 수사기관을 비롯해 저작권 관련 기관, 연예기획사, 엔터테인먼트, 사이버테러대응기관, 불법 동영상 유통을 막기 위한 인터넷 서비스, 소셜미디어 기업, 클라우드와 호스팅 제공업체, 인터넷서비스공급자(ISP), 온라인서비스공급자(OSP)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저작권 등록물, 불법 동영상을 빠르게 식별하고 차단하는 것은 공익적 목적뿐만 아니라 영상물 자산 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면서 “마에스트로 유어아이즈 데모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고객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