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론티스(대표 정현석)는 신뢰성시험센터에서 운용중인 다양한 이기종 장비 프로토콜 분석을 활용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지능형 통합관제 솔루션 '랩스파이터(LABspider)'를 출품했다.
기존 관제 솔루션은 시험실 내 온·습도를 확인하거나 단순한 기존 정보를 제공하는 보조 플랫폼 성향이 강했다. 제조사가 상이한 이기종 장비 종합 현황 확인은 불가능했다.
랩스파이더는 신뢰성시험센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실시간 통합 관제를 실현한 솔루션이다. 단편적인 관리 수준이 아닌, 자체개발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현재 운용 중인 다양한 이기종 장비 프로토콜을 분석해 장비가 송출하는 데이터를 수집 후 사용자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랩스파이더는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수단과 방법을 위해 사용자와 함께 고민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실시간으로 다수 시험센터 운영 상황을 영상으로 모니터링하고 설치된 장비 데이터와 데스크 상황을 통합 관제한다.
웹 기반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버 등 물리적 제약 없는 설치가 가능하다. 국가나 지역에 관계없이 원거리 다수 시험센터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분석된 데이터는 시기적절한 유지보수와 교정 시기를 측정해 예지 정비와 장비 유효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
성적서 자동 발행, 실시간 가동률 관리, QR코드를 활용한 시험 시료 통합관리와 실시간 이상경보 알림 등 하나의 솔루션에서 종합 관제가 가능한 각종 기능을 부여해 관리 비용 절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실현했다.
회사는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첫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생산공장 구축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주, 유럽, 아세안 지역으로의 영업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험센터 표준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장비시험 데이터, 장비가동 정보, 전산화된 표준 보고서 등의 효율적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랩스파이더를 준비했다”면서 “랩스파이더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현존하는 어떤 시스템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