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 및 미래학교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대구형 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및 인증서 발급, AI 교육 역량 강화 교사 연수 및 마이크로소프트 AI 관련 자격증 발급, AI 주제 학생 대회 운영, 마이크로소프트 콘텐츠 기반 AI 교재 공동 개발, 미래 학교 프로젝트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구형 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학생 스스로 AI 이해, 활용, 윤리에 관한 이해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대회 및 전문성 있는 교사 연수를 제공하게 된다. 또 미래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방법, 관리자 리더십, 학교 공간 혁신에 관한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대구형 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