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노원평생시민대학'을 시작하고 첫 프로그램으로 '풍미 있는 수제 맥주 만들기' 강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노원평생시민대학은 노원구청과 7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운영한다. 평생학습 시대변화에 맞춰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대학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육군사관학교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이다.
서울과기대는 풍미 있는 수제 맥주 만들기를 시작으로 △책읽기를 통한 마음 면역력 높이기 △찾아가는 치매 조기 예측 및 예방교육 △생활도자 업사이클링 미술교육 등 다양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수업은 '줌(zoom)'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실습이나 대면수업이 필요한 교육은 사전 안전공지, 교육전·후 방역활동 및 철저한 인원 제한 등이 이뤄진다.
서울과기대 노원평생시민대학은 사회교육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동훈 총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국립대학인 서울과기대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국립대학으로서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