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산림청의 '산림자원통계분석시스템 구축(2단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 산림 확대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산림자원에 대한 통합 통계분석 체계를 마련한다. 사업 기간은 4~11월 8개월이다. 수주 금액은 11억 9000만 원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미 2020년 진행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데 2단계 사업도 연이어 수주했다. 1단계 사업은 분산된 원천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 사업으로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수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위세아이텍은 2단계 사업에서 해산림자원통계분석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가 제약 없이 산림자원 통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반응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데이터 분석 대신 필요한 데이터를 조합해 시각화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스템을 구축한다.

위세아이텍은 이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성이 증가하고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과학적 분석·평가를 위한 정보화 기반 구축을 위해선 데이터 분석을 위한 BI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라며 “500회 이상의 BI 시스템 구축 경험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