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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가 부서기능을 새롭게 정립하고,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는 30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경영계획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의결한 주요 내용은 부서기능 재정립, 기능 확대를 위한 부서명칭 변경, 일부 부서 이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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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바일융합센터는 디지털융합센터로 명칭 변경하고 성서벤처타운에서 동대구벤처밸리로 이전하기로 했다.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한방뷰티융합센터로,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스포츠첨단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조직발전 정책제안 공모 후속조치로 대외협력팀을 신설하고, 경영혁신TF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분야 창업성장 생태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전담지원TF를 구성해 운영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스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상점 등 기업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권대수 원장은 “대구벤처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대구벤처밸리와 대구벤처공장(1호관, 2호관) 및 R&D융합센터로 구성된 성서벤처타운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