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산업에 걸쳐 사용되었던 종이 문서 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행정업무들이 점차 종이 문서 사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전자문서를 통해 행정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글로싸인(대표 이진일)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의 ‘종이없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사업에 자사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글로싸인은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상대방의 서명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이다. 한 번에 1000건 계약 전송이 가능한 ‘대량전송’ , URL링크 공유로 서명을 수집할 수 있는 ‘링크계약’, 국내 최다 전자계약 API/SDK제공 등의 차별성으로 기업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강남구가 선보일 ‘종이없는 스마트 행정서비스’에 활용될 핵심 기능은 글로싸인의 ‘링크계약’서비스이다. ‘링크계약’은 생성된 URL주소 공유만으로 불특정다수의 전자서명 수집이 가능한 기능으로 각 종 동의서와 신청서, 탄원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남구는 전자민원 접수에 이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앱 ‘더강남’에서 비대면으로 민원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해 민원인의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글로싸인은 지난 해 8월 전자세금계산서 기업 비즈니스온이 전자서명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수한 회사다. 카카오,이베이, 나이스플러스 등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강남구청 윤종민 스마트도시 과장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서 한 달간 준비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인 페이퍼리스 행정서비스 확대로 행정 혁신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싸인 이진일 대표는 “글로싸인의 핵심 기능인 ‘링크계약’이 지자체 최초로 활용됐다. 향후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서명을 수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