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 ICT 기술을 이용한 아동 인권 증진 나서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실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기업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실종아동·장애인 찾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유 전동킥보드 '지쿠터' 운영사인 지바이크는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우리 주변 실종 아동들에게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기 위한 기업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경찰청과 실종아동전문센터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국 실종아동 신고접수 건수는 ▲2020년 1만9146명 ▲2019년 2만1551명 ▲2018년 2만1980명 ▲2017년 1만9956명 ▲2016년 1만9870명으로 매년 2만 명 수준으로 발생되고 있다, 지난해 신고접수된 아동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아동은 105명으로 가족의 보호가 필요한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바이크는 지쿠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쿠터 앱에 해당 지역의 실종 아동에 대한 정보를 팝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바이크는 현재 전국 50여개 지자체에서 지쿠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실종아동전문센터는 복합인지기술을 활용해 오래전 아동의 사진을 현재 추정 얼굴로 변환함으로써 이용자가 과거 사진과 현재 추정 사진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만 18세 미만 실종아동 신고는 해마다 2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기술과 제도가 발전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관심”이라면서 “우리 옆에 있을지도 모를 실종아동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쿠터 이용자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바이크는 지난해 코로나19와 갑작스런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지쿠터 탑승요금 일부를 구세군에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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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터 앱 내 공지 이미지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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