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이사 유태준)은 25일 최신 AI 기술들을 결합한 종합지능 가상 인간인 AI 휴먼을 대덕 특구 ‘SPACE-S’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AI 휴먼, 'M1'은 유 대표의 질문에 곧바로 답하여 참석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M1'이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여 발화하는 전 과정이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공개돼 종합적인 AI 기술에 대한 신뢰를 더 했다.
AI 휴먼, 'M1'은 AI 아바타·음성·시각·언어 기술의 총 집합체로 사람의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눈으로 본 것을 이해하며, 음성으로 대화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회사 소개, 리셉션, 전시관 도슨트 안내 등 가상인간이 필요한 ‘메타버스’ 어디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오늘 ‘에코마인즈데이’ 콘퍼런스에서는 마인즈랩이 100 프로 자체 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글로벌 최고 수준(SotA, State-of-the-Art)의 딥러닝 기반 AI 최신 기술들과, 스타트업들이 활용가능한 구독형 AI 서비스 플랫폼인 '마음AI'에 대한 유태준 대표이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마인즈랩 최홍섭 CEO는 'AI 생태계, 에코마인즈 프로그램 소개' 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적용한 기업 사례들을 공유했다.
2부 행사에서는 마인즈랩 노철균 부사장이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을 통한 대덕특구 SPACE-S 입주기업 및 회원사, AI 도입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내용을 소개했고, SPACE-S 입주사인 ‘인공지능 팩토리’ 김태영 대표가 주제 발표를 통해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렸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이사는 “AI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신 AI 기술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며, “대덕특구 내 스페이스S 공간 안에서 대전 지역의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교류공간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