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이 모바일 쇼핑에 특화된 선물하기 서비스 기능을 확대한다. 모바일 또는 온라인으로 구매해 선물하는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판매하고, 선물을 받을 사람의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상품 선물하기가 가능해진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선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쇼핑은 모바일 쇼핑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선물하기'관을 오픈하고,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 동안 브랜드·상품별 할인 및 10% 적립금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7월 합병을 앞둔 KT엠하우스와의 첫 협업 사례로 카페, 베이커리, 피자·치킨, 뷰티, 음악, 통신 등 인기 카테고리에서 총 29개 브랜드, 450여개의 기프티쇼를 선별해 대거 입점시키고, 오픈 기념으로 5개 인기 브랜드의 모든 상품 및 일 한정 특가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4월 7일까지 K쇼핑 모바일을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 KT이용권 상품은 10% 할인, BHC와 굽네치킨 상품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일 특가상품으로 '투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뚜레쥬르 통우유식빵(Half)'은 일 100개, 'KT 통합상품권 5000원권'은 일 150개 한정으로 20% 할인 판매하며, 'BHC 뿌링클+콜라1.25ℓ'와 '굽네치킨 오리지널+콜라1.25ℓ'는 일 50개 한정으로 30% 할인 판매한다. 인당 상품별 1회만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K쇼핑 모바일에 새롭게 오픈한 '선물하기' 관을 통해 시즌별 테마에 알맞은 추천상품을 선보이고,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연락처만 입력하면 상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추가한다.
K쇼핑 '선물하기' 관에서는 기프티쇼의 대표 브랜드 8개와 함께, △생일(케이크·뷰티·잡화 등) △출산·백일돌(유아동용품, 임산부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회복(건강기능식품, 건강용품) △인기명품 뷰티·잡화(구찌, 몽블랑, 버버리, 보테가베네타, 지방시, 페라가모, 프라다 등) △1만원 이하의 실속선물 △반려식물 등 총 6개의 테마에 맞는 52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선물하기' 관 테마는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추석명절, 크리스마스 등 시즌에 따라 변경될 예정이다.
김태환 KTH 총괄부사장은 “향후 K쇼핑 모바일 쇼핑환경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선물하기 이용현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맞는 선물 추천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