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를 소재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작한다.
왓챠는 올 시즌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선언한 한화이글스 올해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담는다. 왓챠가 제작을 공식화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다.
한화이글스와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고 촬영을 시작했다. 한화이글스 구단 수뇌부부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론트는 물론이고 팬까지 다양한 인물 하나하나가 올해 만들어내는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기록할 계획이다.
지난해 팀 역사상 최저 승률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이글스는 올해 보다 젊고 역동적인 팀을 목표로 한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왓챠 오리지널 한화이글스 이야기로 야구팬과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는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새로운 육성시스템을 정착,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한 선수단 노력은 물론이고 구단 프론트 역량 강화 등 구단 전반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왓챠와 한화이글스가 공동 기획·투자하고 왓챠가 제작하는 한화이글스 다큐멘터리는 내년 상반기 왓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왓챠 관계자는 “한화이글스 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제작상황에 따라 연내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먼저 선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