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 IDG가 주관한 '2021 CIO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설계·구매·생산 등 전 업무 영역에 걸쳐 다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업무 혁신을 인정받았다. 국내 조선해양 부문 가운데 처음이다.
CIO 100 어워즈는 창의적 IT 혁신 성과를 낸 글로벌 기업 100곳에 부여한다. 삼성중공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을 수립, △스마트생산 △스마트 설계 △스마트 워크 등 디지털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제는 소프트파워가 최고 경쟁력”이라면서 “제조 설비와 생산 정보, 사람 간 유기적 인터페이스로 지능화된 스마트 야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