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개강...AI 교육 추가

삼성전자는 전국 40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1년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가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학기, 2학기 각각 20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2013년부터 국내 SW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교육 현장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AI의 이해 △AI 실습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 수업 △AI 윤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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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충청북도 괴산명덕초등학교에서 AI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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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충청북도 괴산명덕초등학교에서 담당 교사와 학생들이 AI 수업 교재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학교에서 SW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와 학생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실습키트를 제공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에는 교사 2500명과 학생 8만200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400개 초·중학교 대상으로 400명의 교사를 교육하고, 이 교사들이 2만명의 학생을 가르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1학기에 참여할 200개 학교 2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중학교 윤수연 교사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수업으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과목을 개설했고,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갖고 지원했다”면서 “AI와 함께 살아가게 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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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중학교에서 AI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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