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코로나19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기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위니아딤채 초저온 냉동고는 별도 배터리팩으로 일정시간(3~4시간) 초저온 상태로 백신 유통·보관이 가능하다. 비상시에도 백신 품질을 유지한 채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
내부 온도 변화를 외부 장치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이동 중 온도 이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용량 90ℓ, 무게 65㎏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지만 냉동고 1대당 1만 8000명분 백신을 저장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작은 크기로 밴 차량 혹은 카트로도 운송할 수 있다. 보건소와 동네 병, 의원 등 접종 최종기관까지 안전하고 손쉽게 전달이 가능하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백신 온도를 이탈한 사고가 늘면서 백신 보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