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획창업' 첫 주식 기부, 기부증서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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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서울대 산학협력단 이현숙 연구정책부단장, 최해천 단장, 지나이너 권혁준 대표, 김재홍 이사, 서울대 산학협력단 홍용택 사업부단장

서울대 산학협력단(단장 최해천)과 교원창업기업 지나이너(대표 권혁준, 수의대 교수)은 지난 16일 실험실 창업지원을 위한 기부주식(총 500주, 발행주식의 5%) 증서 전달식을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개최했다.

지나이너는 고생산성, 고증식성 최첨단 백신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용 및 동물용 백신주, 항생제 대체물질, 항체 신약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산학협력단의 기획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1년간 학내 창업유망기술을 발굴해 예비창업 단계에서부터 사업기획, 지식재산권 확보, 후속연구개발지원 및 투자유치까지 대학이 주도적으로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연구자를 지원하는 기획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보유 기술의 검증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부증서 전달식에는 최해천 산학협력단장과 권혁준 지나이너 대표를 비롯하여 홍용택 사업부단장, 이현숙 연구정책부단장, 김재홍 지나이너 이사(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기부받은 주식은 학내 창업활성화와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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