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박차...비전·정책, 중장기 추진 전략 등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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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막바지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수소산업 체계적 육성·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계획에 따라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기술 트랜드 및 시장·정책 동향 등 환경을 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거버넌스 사례를 찾고 있다. 또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현황을 살피고 혁신 자원과 전문인력, 관련 기업 등에 대한 역량 분석을 통해 특화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충남도는 수소산업 육성 비전과 목표, 전략을 도출한 뒤 유망 분야 주요 과제별 단기·중기·장기 실천계획과 발전 전략 로드맵을 세울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생산, 저장·유통, 활용 분야별 발전 전략, 인프라, R&D, 고용, 창업 및 기업 지원 등 부문별 전략과제와 미래 핵심 전략과제 간 연계 방안, 수소에너지 공공서비스 고도화 및 수소에너지 융합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등도 찾는다.

이밖에 사업의 정책·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를 분석하며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수소산업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소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한 수소경제사회 조기 구축을 위해 연구용역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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