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6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실내공기질인증을 수여하고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국내 최초로 지난 12년간 6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i)숨지수 모델을 활용, 이용공간 실내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공인하는 제도다. 미세먼지(PM10, PM2.5)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 12개 항목 실내공기질 관리수준을 측정해 평가한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롯데월드는 친환경 자재사용, 냉난방·환기 기기 매일 점검, 공기청정필터 정기 교체, 외부전문기관 측정·관리, 실내공기 관리기준에 따른 돔 개방 등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질을 유지중이다.
김현균 한국표준협회 본부장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녹색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시설로서 위상과 가치를 유지하길 바란다”면서 “친환경 성장과 발전 파트너로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