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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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과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가 내달 9일까지 '한-러 혁신플랫폼(러시아 스타트업 진출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러 혁신플랫폼'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정보통신기술(ICT)·응용기술과 러시아 혁신 원천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러시아 국영·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 솔루션, IT 보안, 의료 및 바이오, 스마트 시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기업을 모집·선발한다.

러시아 원자력 국영기업 로사톰(ROSATOM), 기술 국영기업 로스텍(ROSTEC) 등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한 원천기술 약 60가지를 제안했으며, 목록은 한-러 혁신플랫폼 스타트업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한-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등과 일대일 미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기업, 전문가와 원천기술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지원금 2500만원, 심층 상담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도 지원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한국과 러시아의 기술교류 필요성, 우리기업의 진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러시아 원천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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