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욱 F5네트웍스 상무는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봇 차단 및 위변조 사기방지 솔루션 '셰이프(SHAPE)'를 소개했다. 셰이프는 다양한 분석 기법을 통해 사람에 의한 접속인지 봇에 의한 접속인지, 정상적 사람의 접속인지 악의적 목적을 가진 사람의 접속인지를 구분하고 방어한다. ID나 패스워드, 원타임 패스워드(OTP) 유출 시에도 악의적 접속을 방지할 수 있다.
김재인 버넥트 이사는 증강현실(AR)을 활용, 산업현장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버넥트는 원격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 AR를 시각화해주는 '버넥트 뷰', AR 콘텐츠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이빙(비용절감), 세이프티(안전성), 스마트니스(효율화) 등 '3S'를 구현한다.
양양 워크데이 수석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는 원격근무와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효율적 인재 관리를 위해서는 인사관리 시스템의 클라우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기존 인사관리 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론을 소개했다. 워크데이 HCM 솔루션은 자체 머신러닝 기능으로 손쉬운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 것은 물론 통합 인사관리와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장동인 AIBB 랩 대표는 'CIO가 AI코딩을 알아야 기업이 AI를 제대로 도입한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기업에서 AI를 도입함에 있어 전문가 부족 등이 걸림돌이 되며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내부 역량 강화, 외부 영입 모두에서 고민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AI는 지금까지 정보기술(IT)과는 다르며 기업 환경을 바꾸기 때문에 AI에 대한 이해력을 넓혀 기업 AI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