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트리(대표 김병근)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이노쿼츠(InnoQuartz)'가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은 중소기업의 R&D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5년 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기 R&D사업을 완료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하는 제도다. 기술 혁신성, 시장성, 사회적 필요성 등 3개 분야 7개 평가항목을 심사한다.
이노쿼츠는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 연계를 지원받게 된다. 제품 정보는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혁신장터에 등록된다.
이노쿼츠는 탈렌드오픈소스(Talend Open Source)를 기반으로 ETL(Extract, Transform, Load) 툴을 내재화해 국내 고객 눈높이에 맞춘 국산 솔루션이다. 외산 ETL 솔루션 대비 개발·운영·패치·업그레이드 등을 직접 수행, 커스터마이징과 유지보수 이슈에 대한 신속한 기술지원이 가능하며 향후 확장성도 유리하다.
또 다양한 고객 인프라에 최적화하기 위해 맞춤 라이선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 기술력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특허 받은 분산서버 기술은 MSA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구조로 대량의 ETL 업무 수행에 따른 메인서버의 부하를 여러 에이전트가 분담, 서버 스케일업 비용과 솔루션 라이선스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준다.
유병수 이노쿼츠 상무는 “작년 초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해 적극적으로 공공시장 판로 확대를 꾀하고 있던 중 이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공공시장 진출에 직접적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번 국가적 지원 기회를 발판으로 좋은 제품으로 공공기관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