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에너지진단기관 부문은 '엔자인', 사업장은 '광신판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2020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2020년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에너지진단 전문기관과 진단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열렸다.
진단기관 중 엔자인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너제닉, 하나기연, 에너지기술서비스가 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사업장 중에서는 광신판지가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쓰리엠, 대림산업 여수C4공장, 한국수자원공사 대산산업용수센터가 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광신판지는 '골게이터 공정 응축수 회수용 에코스팀펌프의 설비로 스팀절감' 개선 사례로 사업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진단기관은 △진단 수행현황 △진단 보고서 △진단결과 개선 이행실태 및 기술지도 결과 이행률 △고객만족도 △의무진단 실적 등 5개 부문에 대해 평가했다.
우수 사업장은 '2020년 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사례 공모'로 접수된 37건 중 서류·현장심사에서 개선안을 이행한 진단대상 사업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에너지절감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훌륭한 성과를 낸 기관과 사업장에게 감사한다”면서 “에너지진단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위한 첫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내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