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석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가 한국광학회가 광학 분야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2021년도 해림광자공학상'을 수상했다.
해림 광자공학상은 광섬유 제조 분야 세계적 석학이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제1호 교수인 고 백운출 교수가 한국광학회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백 교수의 호인 '해림'을 빌려 이름 지은 상이다.
노 교수는 나노 광학 구조체를 이용해 빛을 자유자재로 조절함으로써 투명 망토, 음굴절 및 초박막 홀로그램 및 컬러필터 등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여러 광학 현상을 가능하게 하는 나노 광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광자공학 분야 창의적 우수 논문을 한국광학회지를 비롯해 국내외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