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전시회 홍보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18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202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1)'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온라인 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하기로 했다.
아프리카TV는 SPOEX 2021에 프로스포츠 선수 '비대면 코칭 프로그램' 등을 체험 가능한 자체 부스를 연다. 운동진단과 처방 등 시연 콘텐츠와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한다. 축구 부문에서 전 프로축구 선수 하대성 해설위원과 김형일 선수, 골프는 허윤정 프로가 함께 한다. 야구는 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이종열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프로 선수들의 코칭과 팬미팅은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로 송출된다. 진행은 스포츠 BJ '캐스터안', '이스타이주헌', '베비유'가 맡는다.
아프리카TV는 'SPOEX BJ탐방대'를 선발해 온라인 전시 홍보를 지원한다. 선발된 BJ들은 현장을 돌아다니며 전시회에 참여한 스포츠 관련 기업들의 다양한 부스를 소개하고, 아프리카TV 부스에서 프로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등 콘텐츠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강점을 살려 전시회 참여가 어려운 관람객들을 대신해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아프리카TV 유저와 기존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