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신입사원 연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화상 미팅 플랫폼 '웨벡스'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듣고 배터리·정유·석유화학 등 각 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발표와 담당 임원 피드백 등을 거친다.
특히 비대면 연수 특성상 사원간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여러 팀빌딩 활동이 병행됐다. 영상으로 식사를 함께 하거나 홈트레이닝, 쿡방 등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교육 과정에 '그린밸런스 워크숍'도 신설했다. 회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밸런스 2030' 등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은 이달 말 'CEO와의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입 사원 연수 과정이 종료된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