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중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외국어통역전공 교수가 중국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HSK중국어 단어해설집(부제:단어구조 풀이로 더 쉽게 익히는)'을 출간했다. 이 책은 중국어 초중급 수준에 해당하는 HSK 1-5급 2500단어에 사용된 모든 글자에서 중복된 글자를 제거하고 남은 1735자 신출한자를 표제자로 설정한 뒤, 각 한자에 대해 우리나라 전통훈음과 대표적인 의미를 함께 제시했다. 한학중 교수는 “중국어를 배우는 제자들이 중국어 단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도 학습 효율성은 낮았다. 단어를 이루는 나머지 글자에 대해 한자음과 의미를 제시해 개별 한자와 단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책”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