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노화연구의 최전선-예쁜꼬마선충 이야기'를 주제로 과학스쿨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오창명 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강연내용으로는 노화, 항노화, 역노화에 대해 알아보고 노화 모델로서 예쁜꼬마선충 노화와 관련한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
오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 학·석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를 취득하고 스위스 오잔공과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석학이다.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임상조교수를 지냈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비만, 당뇨, 노화, 암에 대한 원인 기전 구명 및 치료이다.
2월 과학스쿨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에 대해 선착순 사전예약 및 현장 수강이 가능하다. 과학스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과학관과 GIST는 올해에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 예정이다. 과학스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또는, 과학스쿨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